부천시 소사구 주민생활지원과 정경식 과장을 비롯한 직원 19명은 매월 넷째주 일요일을 ‘봉사하는 날’로 정하고 직원 2~3명이 조를 이뤄 민간봉사단체와 함께 복지시설을 찾차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이들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1인당 1만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2월의 마지막 휴일인 지난 26일 2곳의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정현진ㆍ박영근 씨는 ‘한우리 집수리 봉사회’와 함께 심곡본동의 저소득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주방 개보수, 집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최현배ㆍ김혜은 씨는 인터넷 동호회 ‘새싹회’ 회원들과 함께 지체장애인복지시설 부천혜림원을 찾아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주민생활지원과(☎032-625-634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