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오후 3시쯤 4.11총선의 2차 공천자 81명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49곳의 공천 심사가 마무리됐으며, 경선지역(47곳)은 오는 18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59)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최연소 예비후보 손수조(27)가 새누리당 부산 사상 공천자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어제(4일)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전체회의를 통해 부산 사상 공천자로 최연소 예비후보 손수조 후보를 확정, 5일 오후 공식 발표한다.

이로써 손수조 후보는 공천 경쟁자였던 설동근 전 교육부 제1차관을 제치고,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 지역구를 놓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맞붙게 됐다.

주례여고 총학생회장 출신인 손수조 후보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