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부터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4월부터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를 보면 우선 ▲전ㆍ월세금 건강보험료 부담이 완화된다. 전ㆍ월세 기간만료로 동일한 주소에서 재계약시 인상 상한선을 종전 전ㆍ월세금의 10%까지만 인정하고 초과 인상분은 부과에서 제외된다.

또 재계약시 전ㆍ월세금 인상분 충당을 위해 부채가 발생된 경우 전ㆍ월세금 인상 상한선 10% 범위 내에서 부채가 공제된다. 오는 9월1일부터는 모든 전ㆍ월세금에서 300만원을 기본 공제한다.

4월부터는 ▲약값이 평균 14% 인하돼 국민 의료비가 절감된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1만3천800여개의 의약품 중 약 6천500여개의 약값이 평균 14%로 인하된다.

에를 들어 리피토정(고지혈증 치료제)은 917원에서 663원으로약 28%가 인하된다. 이로 인해 약 1조7천억원(건강보험재정 절감액 1조2천억원, 환자본인부담 절감액 5천억원)의 국민 약값 부담이 절감된다.

약가 인하로 건강보험료 인상율이 2.3%P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20‘11년 5.9%에서 올해는 2.8%이다.

4월부터는 또 ▲임산비ㆍ출산비 지원이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임신 1회당 지원액이 종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되고, 7월1일부터 다태아의 경우 70만원으로 확대된다.

지정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조산원에서도 ‘고운맘 카드’ 사용이 가능하하다. 단, 조산원에서는 분만비용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4월부터는 ▲‘의원급 만성질환제도’가 시행돼 진찰료가 경감된다.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자신의 질환을 관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 자격 인정이 인정돼 진찰료 본인부담금을 현재 30%에서 20%로 경감된다. 단, 65세이상 정액제 구간 환자는 추가감면이 없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도 확대된다. 영유아 건강검진 7차 시기로 확대돼 생후 66~71개월의 유아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북부지사 행정지원팀 ☎(032)650-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