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처음 실시되는 4월 민방위의날 훈련이 26일(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상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오후 2시에 재난사태에 따른 싸이렌이 울리면 시민과 직장의 소속원들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전원을 차단하고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유치원ㆍ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는 운동장으로 대피하면 된다.

주요 도로에서는 시ㆍ구ㆍ동주민센터 공무원, 단체원, 기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 비상차량 기동의 형태로 실시한다.

각 구청별로 중앙로, 경인로, 원종로 시범가로가 운영되며, 이외의 주요 도로에는 훈련유도요원을 통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시 재난안전관리과는 비상차로 확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소방서, 경찰차 등 협조를 받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032)625-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