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는 지난 28일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구청 및 무기계약근로자, 공익요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통ㆍ웃음ㆍ열정- 소사가족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대회사에서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의 한 구절에서 유래한 명언으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말한 ‘카르페디엄(Carpe Diem·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을 인용하며 “모두가 참여해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도 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아 “부천의 심장은 소사구”라고 강조하며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담당 과 및 동직원이 한 팀을 이뤄 9개팀으로 나눠 지네발 릴레이, 단체 공튀기기, 오리발 릴레이, 단체 줄넘기, 풍선 기둥세우기, 400m 장애물 릴레이 등 모두가 참여하는 경기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자전거, 압력 밥솥, 청소기, 화장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가한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건설과와 송내1동이 팀을 이룬 ‘젊은 그대’가 모든 종목에서 고루 우승하며 1위를 차지했고 △도시건축과와 송내2동이 팀을 이룬 ‘송건매’가 2위를 차지했으며 △사회복지과와 범박동이 팀을 이룬 이룬 ‘소사 런닝맨’이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6개 팀은 참가상을 수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