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동아리 ‘어울림 소리’(회장 조상도)가 부천시가 주관한 ‘2012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부천시를 대표해 오는 6월2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시ㆍ군별 우수동아리 31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2012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기도 대회에 참가한다.

‘어울림 소리’는 지난달 2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원미ㆍ소사ㆍ오정구에서 추천된 우수동아리 7개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어울림 소리’는 이날 정월 대보름에 집안의 지신을 달래고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지신밝기를 신명나게 연출해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까지 덩실덩실 춤을 추고 함께 어울리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울림 소리’는 2007년 1월 범박동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 4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의 회원 33명이 매주 목요일마다 이은주 강사의 지도 아래 연습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 맞이 지신밝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10년 제5회 시민어울림 한마당에서 환타지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행사에 초청돼 풍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어울림 소리’를 이끌고 있는 조상조 회장은 “풍물을 통해 마음도 몸도 즐거워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좀더 많은 연습을 통해 경기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부천시와 소사구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문의= 범박동 주민자치센터 ☎(032)341-7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