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주5일제 수업의 본격 시행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놀토’(둘째ㆍ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 내고장 역사와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생생(生生)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초ㆍ중ㆍ고 학생 및 가족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사전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체험 내용은 경기도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와 유적지 설명, 유적지 환경정화 활동, 퀴즈 및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체험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해당 학교로 일괄 배송한다.

첫번째 체험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고강동 선사유적지에서 시작해 장기말산, 수주 번영로 시비, 변종인 신도비 등 부천 향토유적 8곳을 탐방한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은 “‘生生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체험’은 학생 대상 부천 향토 유적지 탐방을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학생들이 좀더 쉽게 향토문화를 이해하고, 참여 학생들에겐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놀토’에 많은 학생들에게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등 기타 문의= ☎(032)625-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