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미지구가 뉴타운개발로 중ㆍ상동신도시 못지않게 새롭게 탄생한다.

원미지구 재정비촉진(뉴타운)게획은 원미구 원미구 원미동, 춘의동, 심곡동, 소사동 일원 191만5천133.5㎡를 오는 2020년까지 구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1만7천529가구(임대주택 3천45가구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뉴타운개발 컨셉은 원미동의 옛 영광을 찾고 부흥을 도모하자는 의미로 ‘자연과 함께하는 원미 르네상스’다. ‘통합의 도시’, ‘정체성의 도시’, ‘U-City', '안전한 도시’를 실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원미뉴타운은 원미산에서 이어지는 자연환경을 폭 50m의 녹지축을 지구 내로 끌어 들여 도심의 산책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녹지축을 따라 교육 및 공공시설을 배치해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공원ㆍ녹지공간도 대폭 확충된다. 현재 전체면적의 0.5%(5천697㎡)에 불과한 2개 공원을 녹지축 주변으로 6개까지 조성해 공원ㆍ녹지면적을 14.1%(15만7천32㎡)로 끌어 올려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폭 50m 녹지축의 정점으로 지구 내 중앙부인 원미구청 인근에 3만4천805㎡ 규모의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녹지축을 따라 접근이 용이하도록 해 산책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1만5천477㎡의 문화복지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복개도로로 사용 중인 소사천, 춘의천 상부에 지하철7호선 개통시 발생되는 지하용수와 재이용수를 활용한 생태하천(실개천)을 조성하고, 녹지축을 따라 실개천이 흐르도록 해 환경친화적 수변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원미지구 내 기존 간선도로를 유지하되 일부 확장 및 신설을 통한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지구내 모든 구역과 연계되는 녹지축을 따라 순환형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중앙로와 원미로에는 기존 근생시설을 감안해 연도형 상가를 배치, 중앙로의 활성화 및 원미로 생활가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보행 약자를 고려한 보행자 도로 확충과 자전거 도로 신설 등 친환경 교통망을 조성하고, 교육시설은 녹지축을 통해 연계됨에 따라 녹지축을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등ㆍ하교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랜드마크 타워’ 건설 및 역세권 광장을 조성해 상업ㆍ업무ㆍ문화ㆍ판매 등 지구 중심 기능 수행 및 원미지구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준공업 지원시설의 도입으로 역세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준공업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그밖에도 신재생 에너지시설 도입, 친환경 건축자재, 우수활용시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의무화해 자연친화적 친환경 건축물을 건립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