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9번지 안중근 공원(옛 중동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주말인 26일 오후 4시에도 이곳에서는 학생 밴드 동아리 9개팀이 참가해 신나는 공연을 펼쳐 청소년들의 함성으로 넘쳐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렛츠 드럼동호회 소속 초등학교 6학년 정제훈 학생의 Mr. Big의 ‘stay together’의 연주를 시작으로, 심원중학교 밴드팀 ‘BOS’ 3개팀과 ‘드럭’,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 여성 밴드팀 ‘미오’와 ‘리즈’, 도당고등학교 ‘타임 컬렉션’, 부명고등학교 ‘디즈’, 부천고등학교 ‘이스케이프’ 등이 공연을 펼쳤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안중근 공원 야외무대에서의 ‘청소년 어울마당’은 원미구청이 지난 3월부터 ‘세상의 중심에서 너를 외쳐라’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가 열려 청소년들은 물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안중근 공원에서의 청소년 어울마당 공연 신청은 원미구 문화공보팀(☎032-625-50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