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장석산)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12년째 집수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무상으로 실시해 지금까지 100가구 넘게 집수리를 했다.

지난달 30일에도 장석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김모씨 집과 팔순이 넘은 독거노인 할머니집을 방문해 방충망과 방범창을 설치하고 가재도구 정리 등 여러 시설들을 무상으로 수리했다.

장석산 회장은 “여러 가지 기술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을 기부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고 원미2동 주민센터(☎032-625-5697)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