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CEO연합회(회장 채수일)는 지난 2일과 3일 경기도 양평 소재 쉐르빌 파라다이스 연수원에서 기업체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워크숍을 갖고 정보 교류와 상호 친목을 다지는 한편, 체육행사에서 마련된 시상금 50만원과 즉석에서 모금한 50만원 등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워크솝에서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배덕기 과장의 ‘기업 지원 시책’에 관한 설명과 삼성화재에서 세법관련 ‘상속, 증여 등 세무법률’에 관한 특강이 있었고, 부대행사로 체육행사와 화합의 밤 행사가 열렸다.

배효원 오정구청장은 “기업이 발전해야 부천시 재정도 늘고, 일자리가 창출돼 서민들의 소비가 증가하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업종간 돈독한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오정동, 삼정동, 내동 공장밀집지역의 환경개선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정구 CEO연합회 채수일 회장은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인들간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고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CEO연합회는 오정구 소재 △오정기업인회(회장 정선호) △내동CEO협의회(회장 양기석) △삼정기업인회(회장 황철주) △여성CEO포럼(회장 김순진) 등 4개 기업인단체가 연합해 지난 2003년 12월23일 창립해 오정구 기업인단체의 대표성을 띠고 활동해 오고 있으며, 모임 때마다 즉석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둬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