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열리는 한여름 영화축제인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2ㆍ7월19~29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매직맵(Magic Map)’을 마련, 11일간 영화와 소통하는 판타스틱 영화축제를 선보이기로 했다.

부천시는 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영빈)와 함께 지난 8일 실국장 및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PiFan212 행정지원보고회를 갖고 좀더 성숙되고 지역에 공헌하는 영화축제를 선보이기로 했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Smart PiFan 2012’란 슬로건을 내걸고 관객을 생각하고, 재미있고,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영화축제를 위해 영화제 메인 공간을 시청 로비, 정문, 후문을 활용해 조성하고, 석천로 거리에 영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화를 통한 소통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영화제를 찾는 유명 게스트들의 오픈 무대인 ‘판타스틱 스트리트’, 장르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이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메가 토크’, 심야에 영화와 토크를 즐길수 있는 ‘심야! 톡!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PiFan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영화제 주관 방송사로 선정된 MBC에서는 PiFan2012 개막식을 전국에 중계해 국민과 함께하는 영화제가 되도록하는 한편, 시민들의 영화축제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전 축하공연, 콘서트, 야외 퍼레이드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개장한 야인시대 캠핑장을 활용해 캠핑촌(우중영화산책)을 운영해 캠핑과 영화, 음악이 어울어지는 한여름밤 영화축제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 축제인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40여개국 220여편의 장ㆍ단편 영화를 프리머스 소풍, CGV, 롯데시네마 등 12개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개막식은 7월19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2천500여명의 국내외 게스트 및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 카펫, 오프닝공연, 개막 선언, 올해의 피판 레이디(홍보대사) 영화배우 박하선 소개, 개막작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폐막식은 7월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부천체육관)에서 레드 카펫, 오프닝 공연, 수상작 발표, 폐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개최되고, 7월28일과 29일에는 포스트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