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수준 높은 공공디자인 행정 구현을 위해 유한대학교에 위탁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유한대학 디자인센터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소통과 공감의 명품 디자인도시 부천 구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해 4월5일 유한대학과 도시경관과 디자인 분야에서 관학 협력 모델 개발과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열린데 이어 2회째로 열렸다.

부천시의 경관 또는 공공디자인 담당자들이 창조적인 문화와 디자인도시 부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디자인에 대한 마인드를 향상시켜 추진하는 업무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시켜 부천시 공공디자인의 총체적인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공공디자인의 기초적 이해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디자인 관련부서 담담자와 디자인분야에 관심이 많은 공직자 50명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출연기관 직원 4명이 참석했다.

유한대학 이권현 총장은 “디자인은 경쟁력이고 산학관 공동협력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도구인 만큼 이번 디자인 직무교육은 산학관 공동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자인 행정의 안목을 넓혀나가면 부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 선진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부천시 도시디지인과(☎032-625-366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