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내용 추가 업데이트】 부천시는 18일 오후 오는 6월30일자로 단행할 하반기 정기인사 인사예고를 통해 일반 승진 63명(일반직 51명, 기능직 12명), 근속 승진 25명(일반직 23명, 기능직 2명) 등 총 88명 규모의 승진 인사 규모와 인사방침 등을 발표했다.

1953년생 3개 구청장(이해양ㆍ박상설ㆍ배효원) 등의 명퇴로 인한 시본청 국장급의 구청장 전보 인사에 따른 4급(서기관) 국장 승진 3명은 행정직으로 채워지고, 5급(사무관) 승진은 14명으로 이중 8명은 행정직, 시설직(토목, 건축) 2명, 녹지직과 간호직은 각 1명씩이다.

6급(팀장) 승진은 6명으로 이중 4명은 행정직, 세무직과 환경직 각 1명이며, 7급(주사보) 승진은 13명으로 행정 7명, 세무와 환경 각 1명, 방송통신 3명 등이다.

8급 승진은 17명으로 행정 6명, 시설(토목, 건축) 6명, 세무 2명, 사회복지 2명, 공엽 1명 등이다.

기능직 12명의 일반 승진은 6급 4명(전기, 기계, 열관리, 운전 각 1명), 7급 8명(기계 1명, 운전 2명, 위생 1명, 조무 4명)이다.

근속 승진 25명의 경우, 일반직 23명은 행정 9명, 세무 2명, 사회복지 1명, 사서 1명, 공업 1명(전기), 녹지 1명, 보건 1명, 간호 1명, 환경 1명, 시설 5명(토목 2명, 건축 3명) 등이며, 기능직은 2명(기계, 열관리)이다.

부천시의 6.30 정기인사의 승진인사 규모(88명)는 다소 변동될 수도 있으며, 인사요인은 명예퇴직과 조직개편(정원 조정 및 부서 신설)에 따른 일반 승진과 7급(일반직, 기능직) 근속 승진에 따른 것이라고 시 인사부서는 밝혔다.

이번 인사방침에 대해서는 ▲업무능력 및 성과 우수자 승진ㆍ전보ㆍ발탁은 4ㆍ5급 승진대상자를 대상으로 다면 및 청렴도 등에 대한 사전 평가실시 ▲결원 충원시 해당 직렬의 충원(행정→ 행정, 시설→ 시설) ▲6급은 주요 정책부서 국ㆍ소ㆍ단장 추천제 실시 ▲필수인력을 제외한 부서 장기근무자 전보(부서ㆍ구청간) ▲시정 현안부서 및 격무팀 근무자의 희망부서 전보 등 우대 ▲품위 손상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경우는 전보(시 → 구ㆍ동) ▲직렬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인사 실시 등을 꼽았다.

시는 6급 이하 직렬별 일반 승진인사는 5급 직무대리로 승진한 6급이 경기도 승진 리더과정 교육 수료 이후(사무관 승진 임용) 실시 예정이다.

한편, 시는 6.30 정기인사의 향후 일정에 대해 6월21일 인사위원회 개최 및 승진 대상자를 확정해 22일 공개하고, 25일 새올행정 인사정보에 인사발령사항 게시하고, 28일
인사발령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2일 발표할 예정인 승진자 명단은 3명의 구청장 발탁 및 국장 승진자 3명, 5급 승진자 14명과 더불어 200명 안팎의 시본청 5급 전보 대상자도 벌표할 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시본청 5급 전보인사가 예상보다 적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