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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부역광장 노점상 ‘사라진다’(?)
광장 일대 가로 2m·세로1.5m 대형 화단 전격 설치
전노련·장애인단체 노점상 생존권차원 항의거셀듯 
더부천 기사입력 2004-12-09 14:4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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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천북부역광장 노점상들이 9일부터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원미구청 직원 140명과 용역단속원 250명, 부천중부경찰서 경찰 4개중대 480명 등 모두 870명을 동원, 부천북부역광장 일대 노점상이 들어섰던 자리에 미리 제작한 가로 2m, 세로 1.5m의 목조 플랜트 화단 23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전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화단설치 작업은 40여개 달하는 노점상들이 밤샘 영업을 끝내고 모두 돌아간 시간을 이용해 기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국노점상연합회(전노련)와 열린정보 장애인협회 소속 회원 100여명이 모여들어 한때 몸싸움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별다른 불상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화단 설치작업은 부천시와 원미구청, 부천중부경찰서가 합동으로 특공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전 치밀한 계획을 세워 이루어졌을 만큼 노점상 근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송내북북역광장, 중앙공원 일대 노점상 집중 단속지역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노련을 중심으로 한 부천지역 노점상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항의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장기 불황 여파로 청년 실업과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생계 대책으로 노점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노점상들의 저항 또한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영세한 생계 노점상은 일정 부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전철역 및 공원 주변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기업형 노점상에 대해서는 공권력 확보 차원에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철저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시가 내년도 예산에 노점상 단속을 위한 용역비로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도 용역업체를 동원해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대형 포장마차에 대한 불법 영업행위는 발을 못붙이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노점상 근절 의지는 부천지역 노점상들에 대한 보다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생계형과 기업형을 엄격하게 구분, 노점상 행위 절대 금지구역 등을 설정해 선별 단속을 벌여야만 생존권을 위협받는 노점상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필사적인 저항에 따른 큰 불상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건표 시장의 도심거리의 생활환경정비를 위한 각종 무질서와 불·탑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척결 의지가 강한 만큼 노점상의 생존권과 서민의 애환, 그리고 공중(公衆)의 불편 해소까지 고려한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단속의 완급 조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부천북부역 광장에 대형 화단 23개 전격 설치
일부 노점상들, 용역단속들과 격렬한 몸싸움

○… 부천북부역 광장에 노점상 영업행위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목조 대형 플랜트 화단 23개를 설치하는 작업은 이날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부천시청, 원미구청, 부천중부경찰서 등 3개 기관이 긴밀한 공조속에 전격적으로 실시돼 전국노점상연합회(전노련) 소속 노점상들과 열린정부 장애인협회 소속 노점상들이 미처 손을 쓰지 못한 채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커다란 불상사 없이 상황이 종료.
지지아나쇼핑몰 앞 광장에 모여든 전노련 및 열린정보 장애인협회 소속 100여명의 노점상들은 한때 자바라와 버너, 물통 등을 원미구청 트럭에 싣고가려 하자 트럭 앞을 가로막으면서 한때 용역단속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욕설이 오가고 트럭 유리창이 깨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으나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미구는 이날 부천북부역 광장 일대에 목조 플랜트화단을 지지아나쇼핑몰 앞에 10개를 설치하고, 부천역 앞쪽에 6개, 복사골빌딩 앞쪽 7개를 각각 설치했으며, 앞으로 용역단속원을 집중 배치해 노점상 영업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

전노련, 북부역광장앞 한달간 집회 신고
오는 14일 1천500여명 참가 대규모 집회

○… 전노련 부천지역연합회는 열린정보 장애인협회와 함께 지난 3일부터 북부역 광장앞에서 한달간 집회신고를 해 놓은 상태여서 앞으로 노점상 철거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 예정.

특히 전노련은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기로 해 노점상 철거 및 용역단속에 따른 저항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

“왜 하필이면 연말연시·겨울철에 단속하나” 불만

○… 부천북부역 광장에 목조 플랜트화단을 설치, 사실상 40여개에 달하는 노점상 철거에 이은 용역단속원들을 동원한 철저한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 노점상들은 “왜 하필이면 연말연시에다 엄동설한인 겨울철에 노점상 단속을 하느냐”며 노점상 단속 시기에 대해 불만을 표시.

열린정보 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들은 장애인이 운영하는 노점이 14개(전노련 소속 노점은 3개)가 있는 지지아나쇼핑몰 앞에 다른 2개 지점보다 많은 플랜트화단 10개를 설치한 것과 관련, “시가 장애인 생계대책 등 대안을 마련하고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는 약속을 어기고 노점상 철거 및 단속을 강행하면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라는 것이냐”며 격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시민들 반응 “너무 많이 생겨 단속하긴 해야”
“경기 어려운데” … 공권력 집행에는 환영

○…부천북부역 광장에 대형 플랜트화단이 설치되는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노점상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 단속을 하긴 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워낙에 경기가 어려운 때라 먹고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노점상이 많이 생기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놔둘 순 없는 노릇일테고…”라며 장기 경기불황을 더 걱정하는 분위기.

그러면서도 시민들은 “노점상 행위는 엄연히 불법 영업행위인 만큼 인근 비싼 임대료에다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영업을 하는 상가 상인들과 통행에 불편을 느끼는 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엄정한 공권력 집행은 반드시 필요하며 일시적으로 이루어져선 안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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