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7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부천시민연대회의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시민이 시장입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며 민선 5기를 이끌고 있는 김만수 시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시정 평가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천시정 평가토론회는 이택규 부천환경교육센터 공동대표의 사회로, 김만수 시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시민이 시장입니다’는 슬로건은 현실로 구현되고 있는지 여부와 부천시의 시민 참여와 민관 파트너십의 현주소 및 문제점과 대안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기 위해 ▲‘시민참여와 소통, 민관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가톨릭대 김종해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박연희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과 서강진 부천시의원, 서헌성 부천시의원이 토론에 나서며,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문예회관, 심곡복개천, 송내역 환승센터 등 부천의 도시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의 진행 사황과 각 사업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부천의 미래를 위해 개선, 보완돼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모색하기 위해 ▲‘부천의 도시환경’을 주제로 김기현 부천시민연대회의 상임대표의 기조발제 이어, 단국대 조명래 교수, 서울시립대 한봉호 교수, 부천시 정책개발단 관계공무원이 토론과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민연대회의는 부천YMCA, 부천YWCA, 부천시민연합,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의전화, 부천환경교육센터, (사)아이쿱부천생협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