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Diablo)’

‘페넘브라’(Penumbra)

▲‘페넘브라’(Penumbra)= 형제 감독 아드리안 가르시아 보글리아노와 라미노 가르시아 보글리아노(Adrian GARCIA BOGLIANO, Ramiro GARCIA BOGLIANO)가 공동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에 유능한 여성 변호사 마르가가 임대하려고 내놓은 아파트에서 낯선 남자와 남게 되면서 벌어지는 섬뜩한 스릴러로 본능적인 두려움을 뛰어난 심리 묘사 만으로 표현해 공포감을 자아내는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뽐뻬샤’(Pompeya)

▲‘뽐뻬샤’(Pompeya)= 타마에 가라테구이(Tamae GARATEGUY)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신인 작가 후안이 한국 마피아와 러시아 마피아가 대립하는 조직폭력배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경험을 그렸으며, 갱스터라는 자극적인 양념이 더해져 장르적인 재미에 충실한 영화다.

‘세컨드 데쓰’(The Second Death)

▲‘세컨드 데쓰’(The Second Death)= 산티아고 페르난데즈 칼베테(Santiago Fernandez CALVETE)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강력반 형사 알바가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겪게 되는 미스테리와 마을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파헤치는 완성도 높은 스릴러다.

아르헨티나 특별전을 기획한 홍보미 프로그래머는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다 인종이 사용하는 언어 중 하나인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남기고 있는 국가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나라지만 격동의 근대를 보냈으며 가족애를 중요시하는 점 등은 우리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의 강렬한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