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소재 대안공간 ‘아트포럼리(ArtForum Rhee)’에서는 7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아트 마켓- 아터(Arter)야 시장’을 개최한다.

‘아트 마켓- 아터(Arter)야 시장’은 아티스트 보다는 좀더 친숙한 의미로 생활에 보다 밀접하고 가볍고 가변적인, 나 스스로 ‘아터(Arter)가 돼 기획하고 창작하고 소통하는 예술 커뮤니티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천지역 마을주민과 예술가(Arter)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열린 장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 마켓’ 첫 번째 행사인 ‘Arter(아터)야 시장‘은 오는 7월27일 ‘아트포럼리’ 앞 시민의 강변에서 열 예정이며, 우천시에는 ‘아트포럼 리’ 1층에서 연다. 이날 참여 작가는 아트포럼리 레지던시 참여작가들의 크리스탈(회화), 여러가지 연구소의 민경은 등 5명의 작가와 랑(조각&설치) 등이다.

‘아트 마켓’ 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아트포럼 리(ArtForum Rhee)' 홈페이지(www.artforum.c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잡수받고 방문 접수도 받는다. 참가비는 5천원으로 참가 신청을 하고 계좌이체(신한은행 140009314090: 예금주 대안공간 아트포럼리)를 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부천시민과 부천 관내에 일터가 있는 직장인, 예술가, 사회적기업, 워크숍프로그램 진행 가능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요령은 직접 만든 물품에 한해 판매가 가능하고, 참가 접수시 판매 희망 물품 사진을 등록해야 하며, 물품 판매를 위한 돗자리는 별도 준비해야 하며, 본인 또는 가족이 사용했던 물품에 한해 판매 및 물물교환이 가능하다.

오는 27일 오후 5~9시까지 열리는 ‘아터(Arte)r야 시장’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판매자에게 귀속된다.

또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이 가능한 자에 한해 워크숍 계획서를 첨부해 신청 가능하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수지침, 안마, 이어테라피, 손바느질, 리본만들기, 타로, 각종 만들기체험, 놀이, 책공연, 요리체험 등이다.

워크숍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워크숍 테이블을 마련해 워크숍 진행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워크숍에서 얻은 수익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진행자에게 귀속된다.

‘아트포럼 리(ArtForum Rhee)’는 ‘아트 마켓- 아터(Arte)야 시장’에 대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에서 생기는 발랄한 에너지와 의외의 이미지들을 둘러보고 소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지면 유기농 먹거리장터나 작가들과 함께 하는 워크숍, 체험학습, 사회적기업의 쇼케이스, 공연, 퍼포먼스까지 한달에 한번 열리는 지역의 작은 축제로 자리매김을 바라는 무형식이고 무한한 가능성의 야시장”이라고 밝혔다.

부천이라는 지역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거래와 예술문화가 자연스레 스미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한 ‘아트 마켓- 아터(Arte)야 시장’에서는 ‘아트포럼 리(ArtForum Rhee)’에서 진행중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작가들의 기발한 작품들과 생활속에서 아이디어를 뽐내는 솜씨좋은 생활창작가들의 수공예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아트포럼 리(ArtForum Lee)’ 홈페이지(www.artforum.c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666-58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