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던 마을만들기 사례들을 모아보고 부천의 마을만들기의 큰 물줄기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마을만들기 99℃ 이야기들’에서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부천시 기관 및 단체에서 하고 있거나 진행됐던 마을만들기 사업의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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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동 가로공원 음악회’, ‘고강동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진행하는 ‘삼정동 예술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약대동 마을만들기’, ‘오정동 희망마을 만들기’, ‘춘의임대단지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원종동 희망이 샘솟는 마을’ 등의 사례 발표를 통해 부천의 마을만들기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고 앞으로 마을만들기를 이끌어갈 방향과 내용을 모색한다.
2부 ‘마을만들기의 1℃를 찾아라’에서는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크고 작은 마을만들기 사업 가운데 일부 사업은 모범 사례로 타지역에서 벤치마킹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적은 예산과 접근 방법, 주민 참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우수한 사례들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교육만으로 그치는 등 면면히 이어져오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천의 마을만들기를 들끓게 할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 대해 “부천의 마을만들기의 비젼을 만들어 공감하고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역할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32)325-2118. *푸른부천21 홈페이지(www.bcag21.or.krㆍ바로 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