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소사대공원에 ‘행복한 프러포즈 공간’을 조성해 가족과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 장소로 이용하도록 해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소사대공원 ‘행복한 프러포즈 공간’은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아담한 공간으로 꾸몄다.

소사대공원과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에 조성한 ‘행복한 프러포즈 공간’은 느티나무 등 1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목재 데크 설치와 핑크색의 조형가벽을 세우고 수목 보호 벤치도 만들었다.

또한 러브 벤치 등 7점과 하트 조형물을 만들어 가족과 연인들의 ‘포토존’ 장소로 활용토록 했으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과 수목 조명 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해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소사구 도시관리과 공원관리팀 관계자는 “그동안 공원 벤치에 아름다운 글귀를 새겨 넣고, 앰프를 설치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데 이어, ‘프러포즈 공간’을 조성해 누구나 즐겨찾는 친근한 공원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032)625-6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