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은 8월1일자로 김종대(58) 전(前) 부천시 교통정책과장을 공단 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용했다.

부천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4일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공무원 5급 이상으로 4년 이상 경력 소지자 △정부투자기관이나 이에 상응하다고 인정되는 기관의 동일 직급에서 5년 이상 경력소지자 △공단에서 3급으로 4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근무성적이 우수한 자 △기타 임명권자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자 △기타 각 호의 동등이상 자격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의 자격 기준을 제시하고, 같은달 9~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4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25일 오전 11시 부천종합운동장 내 공단 상황실에서 면접을 실시해 같은달 30일 김종대 전 과장을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김종대 신임 공단 본부장(상임이사)의 임용계약은 2년(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가능)이며, 보수는 4급 공무원 23호봉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게 된다.

한편, 김종대 공단 본부장은 1954년생 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1979년 5월25일 부천시 소사동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1999년 12월1일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심곡본1동장을 거쳐 부천시 주민자치과장, 지역경제과장, 문화예술과장, 민원여권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하고 교통정책과장으로 근무해오다가 부천시의 하반기 정기인사(7월2일)를 앞두고 지난 6월4일자로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