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고기철)는 13일 경찰서 작은마루에서 부천승마공원(회장 이숭열)과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등을 위해 승마 체험을 실시하기 위한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승마공원은 탈북 청소냔들에게 매주 2회씩 승마 체험교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부천승마공원 이숭열 회장은 “승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체력 단련은 물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며 정서 함양에 탁월한 스포츠인 관계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부천오정경찰서는 북한 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각종 체험교실 운영과 취업 알선, 탈북 자녀 학습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