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청 오정사랑갤러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김은경 작가의 개인전 ‘냅킨 아트 & 우드 버닝’ 공예전을 연다.

생활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냅킨을 오려붙여 표현한 그림작품과 예전에 인두로 그림을 그리던 기법을 현대적 감각의 우드 버닝펜(전열펜)으로 나무를 태워서 그림이나 무늬를 표현한 공예품으로, 국내에는 소개된 지 3년 밖에 안된 특이한 생활아트 공예 전시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생활아트전문가협회 강사와 부천여자중학교 CA강사로 활동중인 김은경(52) 작가는 복사골문화센터 냅킨아트 강사 및 시니어 전문가 책자 발간 등을 통해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냅킨 아트 및 우드버닝’ 보급에 힘써 오고 있다.

부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스런 인격 형성에 좋은 생활아트를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김은경 작가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통해 변화되는 신감각의 ‘냅킨 아트 및 우드 버닝’이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