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은 시설관리의 전문성 강화와 고객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날씨 경영’을 모든 사업 분야에 도입, 시행하고 있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와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에도 기상정보를 활용한 ‘날씨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체육·공연시설 대관시 기상청 기상정보를 활용, 맞춤형 대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부천시내 곳곳의 도로 전광 표지판을 통해 차량 운행에 영향을 주는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www.bcits.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부천 전역의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를 통해 태풍, 폭설, 폭염 등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공단 홈페이지(www.bcs.or.krㆍ바로 가기 클릭)와 사내 인트라넷에 기상청, 기상산업진흥원 등의 유관기관 홈페이지 링크를 비롯해, 직원 PC에서 날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 설치, 스마트폰 사용 현장근무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소방제청에서 제공하는 ‘국가재난정보센터’ 어플을 설치해 실시간 각종 재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기상특보 알림서비스(SMS)를 통해 전 직원이 기상 상황을 접하고 시설 예찰활동을 하도록 하는 등 ‘날씨 경영’이 일선 현장 근무 직원들이 활용토록 하고 있다.

박명호 이사장은 “기상 정보를 활용한 ‘날씨 경영’을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 향후 기상정보를 활용한 교통산업 분야의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등 ‘날씨 경영’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설공단은 최근 인천환경공단과의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기상청 주관 ‘날씨 경영’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기상정보를 활용한 시설관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