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개강식에는 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농수선수 한기범 씨가 참석해 “오정구 정보화교육을 받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적극 도와서 다문화 가족이 행복한 삶을 함께 영위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한기범 씨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심장병, 농구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기범 희망재단’을 설립했고,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아 ‘한기범 희망나눔’으로 명칭을 바꿔 오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으로 사무실을 이전, 창립기념식과 개소식을 갖는다. 한씨는 지난달 4일 의정부에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오렌지 팩토리 농구단’을 창설해 매주 1회씩 무료로 강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