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월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4개조 1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 평일은 물론 주2회 야간 및 휴일 단속을 실시, 300여건을 적박해 3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2천200여만원의 징수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은 종량제봉투사용, 재활용 분리배출 및 쓰레기 배출시간 등 홍보 전단지 5만여장을 취약지 주변 각 세대에 배부 및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대성 단속반장은 “주민들이 내집 앞은 내가 치운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훨씬 깨끗한 환경이 될 수 있고, 이웃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행정기관에 민원을 넣어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단속에 걸리면 화를 내고 욕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잘 한다고 격려하는 분들이 많아 환경지킴이라는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단속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