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10월 한달간 특별정비기간을 설정, 주1회 부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길주로는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단 1건의 불법 유동광고물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아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광고물정비365 기동반’을 연중 가동해 불법 광고물에 대해 월 1회 부천원미경찰서와 합동단속 등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나 불법 광고물이 독버섯처럼 생겨남에 따라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보상금제’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구는 그동안 34만192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고, 이 가운데 8천824건에 7천여만원의 과태료 부과했으며, 강제 및 자진 철거는 34만465건에 달하고 있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숨바꼭질 같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2013년에는 불법광고물 정비 용역비 2억원 확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불법광고물을 근절해 시승격 40년에 걸맞은 아름답고 정돈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