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생활ㆍ교육기관인 사회복지법인 백십지사 부천혜림원ㆍ부천혜림요양원은 22일과 23일 이틀간 부천시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시설 운영비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나눔 한모금! 희망 두그릇!’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자선 바자회는 운동기구(실내싸이클, 엑스바이크), 각종 의류, 식품 및 간식류, 패션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네일아트, 케리커쳐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22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부천혜림원과 부천혜림요양원의 지적장애인을 위한 피복비, 식비, 의료비, 재활교육비, 연료비, 공공요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혜림원 홈페이지(www.haelim.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66-7990.

“미술과 복지가 만나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특히 현대미술 부천작가회와 공동 주관으로 열려 부천시청 광장에서는 ‘부천혜림원과 행복한 동행전’이 열려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부천혜림원에 기부된다.

현대미술 부천작가회(회장 고형재)의‘부천혜림원과 행복한 동행전’은 22~23일 부천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9월25일부터 12월28일까지 부천혜림원에서 전시, 판매된다.

참여작가는 강희수, 고기범, 고형재, 김계아, 김광미, 김명옥, 김미숙, 김야천, 문명희, 서화윤, 송동영, 안미숙, 양민자, 양혜수, 엄태림, 유서윤, 이명숙, 이선미, 이소윤, 이순례, 이영란, 이해규, 장대식, 장명계, 전장원, 정수현, 정영호, 조신호, 조원미, 조철숙, 차상례, 최판홍, 한재철, 한혜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