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어린이집 4곳이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5세 누리과정 인성교육 우수기관 공모사업’에서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5세 누리과정 인성교육 우수기관 공모사업’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5세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 중 인성교육 우수기관을 선정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바른 인성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74개 어린이집이 공모에 참여해 3개월여에 걸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8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부천시에서는 ▲고강성심어린이집 ▲신한일어린이집 ▲범박어린이집 ▲상2동어린이집 등 4곳이 인성교육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인성교육 우수어린이집에는 인센티브로 연간 600만원씩 3년 동안 총 1천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난 21일 인상교육 우수어린이집 4곳의 원장을 초청해 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한 노고를 치하하고 인성교육 우수 어린이집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재용 복지문화국장은 아동기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부천시 모든 어린이집이 우수인성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