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8일 관내 150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영유아보육법 및 보육사업 지침 개정사항 등 새롭게 바뀌는 보육정책을 설명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하반기 어린이집 원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기준 강화 ▲최근 달라진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 안내 ▲2013년에 새롭게 개편되는 보육지원 체계(안) ▲평가인증의 필요성 등 어린이집 원장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안내한다.

구 사회복지과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학부모들의 어린이집 선택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인 만큼 모든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소사구는 미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최근에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의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는 ‘우수 어린이집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 운영해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1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인증을 통과한 우수 어린이집을 견학하고 평가인증 노하우를 전수받는‘좋은 어린이집 만들기’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소사구 관내 150곳 어린이집 가운데 106곳이 평가인증(인증율 70%)에 통과했으나, 44곳은 아직 평가인증을 받지 못했다.

우수어린이집 모니터링에는 올해 보건복지부에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신청한 13곳의 어린이집과 아직 평가인증을 신청하지 못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가인증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다.

구 관계자는“우수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집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