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은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공공정책과 지역문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공 만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카툰협회와 카툰피아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그리고 만화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화가 가진 공공정책 및 지역문화 홍보마케팅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창완 교수(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만화의 기능과 역할’, ‘공공부문에서의 홍보만화 활용 효과’, ‘공공정책 브랜드웹툰의 기획제작 사례’, ‘매체와 연계한 만화의 효용가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제 및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병헌 원장은 “만화는 그래픽이 포함된 이야기 장르 중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표현수단으로 사회 전반 영역에서 점점 그 활용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대국민 대상의 공공정책사업 홍보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문화 마케팅의 틀로써 공공만화의 역할과 활성화에 대한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계자 및 만화 작가, 만화 전공자를 비롯해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접수 및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콘텐츠진흥팀(☎032-310-304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