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1일까지 새주소 도로명에 대한 ‘국가기초구역’을 공고해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국가기초구역제도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구역(국토를 일정한 경계를 정해 최소 단위 면적으로 나눈 구역)을 설정하고 이를 범국가적으로 공통 사용화하는 제도로, 통계기관·우정사업본부·경찰·선관위 등 각종 행정기관의 개별적인 관할 구역을 하나의 통합된 기초구역으로 설정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민간 물류분야, 상권 분석의 기준구역으로 활용된다.

부천시는 390개의 기초구역을 할당받았으며, 74개의 기초구역으로 나눠 기초구역(안)을 정했으며, 110개의 예비번호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국가기초구역 공고는 국가기초구역제도에 대한 개요, 부천시 국가기초구역 설정 현황 도면, 국가기초구역 경계, 구역번호 도로명 주소 정보, 기초구역 소재지 지번에 관한 사항, 고시 예정일 등이 공고된다.

국가기초구역은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도로명 주소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오는 12월21일 확정 고시된다.

기초구역 설정 현황 도면 확인과 도로명 주소 정보 등에 관한 문의는 부천시 도시계획과 새주소팀(☎032-625-34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