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지부장 임성환)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안중근공원에서 ‘청산하지 못한 역사을 생각하는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음악회는 응악적 재능을 지닌 시민들로 구성된 7080밴드단, 어린이합창단, 색소폰 연주 등 재능기부에 의해 무료 공연으로 열리며, 부대행사로 패널 전시회와 연구논문를 무료로 나눠준다.

패널 전시회는 (사)민족문제연구소 본부에서 전국 순회 전시를 위해 제작한 유신 40년을 돌아보는 내용(유신으로 가는 길·유신의 추억 그리고 인혁당 사건, 조국 근대화의 빛과 그림자, 학교-그 잔혹한 풍경, 총력 안보와 감시 체제의 금지시대, 끝나지 않은 유신)과 부천지부가 자체 제작한 패널(독립운동가의 행적, 친일 문화 예술인 등) 80여점이 전시된다.

또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성 성균관대 교수(사학과)의 ‘청산하지 못한 역사’ 연구논문 2편(일제의 창씨개명 강제와 친일문제, 일제 강점 전. 후 한국 황실 친인척의 행적과 일제의 우대)으로 구성된 소책자를 무료 배포한다.

한편, (사)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cafe.daum.net/minjokbucheonㆍ바로 가기 클릭)는 굴절된 한국 근현대사를 바로 잡고 민족의 진정한 화해를 위해 일제의 잔재 청산과 조국의 영원한 번영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