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와 노후된 보도블럭, 방치된 자전거 등으로 시민 통행에 불편이 초래됐던 송내역 남부광장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24일 부천시 소사구에 따르면 송내역 남부광장의 환경개선시업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완료돼 말끔하게 단장돼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구 도시관리과는 송내역 남부광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그동안 노점 상인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부천시에서 시범 실시하는 ‘노점상 잠정허용제’에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원만하게 이끌어 내면서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송내역 남부광장에는 수년째 영업을 해온 15개의 노점장을 12개로 축소해 구격화된 노점판매대를 설치해 점용 허가를 내주고 위샐적린 영업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게 됨에 따라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송내역 남부광장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도로 일부 폭을 축소하고, 인도 확장과 광장에 있는 나무 이식 및 화분과 화단 설치하고, 송내역 상가앞 횡단보도 축소 및 확장하는 한편, 끊겨 있던 인도를 연결해 구도심에서 송내역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강성모 구청장도 송내역 남부광장의 환경개선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도시관리과 직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넓은 광장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인도 확장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역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