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소사구 관내에는 152개 어린이집에 708명의 보육교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보육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해 집합교육이 아닌 보육교사의 업무가 종료되는 시간에 맞춰 심곡본동과 송내동 권역의 보육교사 13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인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육 전문가 백선희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강사로 초빙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인성 함양을 위한 소양교육으로 보육교사의 사명과 기본예절, 외국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최근 구청에 접수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유형 등 대표적인 민원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교육 후에는 보육교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육교사에게 제공되는 각종 수당 및 처우 등의 궁금 사항을
해소하고 교사간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사구는 앞서 상반기에는 소사본동과 범박ㆍ괴안동 권역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