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김영국)는 성큼 다가온 동절기를 맞아 도움이 절실한 서민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구가 마련한 ‘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은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긴급복지사업과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활용해 주소득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가출, 질병, 실직, 이혼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데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또 ▲희망21오정사랑회 등 민간지원 연계를 통해 나눔운동을 전개해 후원물품 및 연탄지원사업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각 가정마다 수요에 맞게 선정, 배려하고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은 공원, 비닐하우스, 지하실, 지하철역 주변 등을 순찰하면서 쉼터 입소, 병원 입원, 귀가 유도 등을 통해 보호,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월동기 대비 복지시설 안전점검으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대해 전기ㆍ가스, 화재 예방 및 동파 방지 등 월동 대비 시설물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로 했다.

구 사회복지과는 “우리 주위의 그늘진 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위의 온정이 전해지도록 활발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7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