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물결 출렁 부천 도심 가로수 은행나무가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묻어나게 하고 있다. 2012.11.10

11월의 둘째주 주말인 10일 오후 원미구청 앞 인도변에 노란 은행잎이 수북히 떨어져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른바 ‘빼빼로 데이’(11월11일)인 일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늦가을비를 뿌린 뒤 늦은 오후부터 그친 뒤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다음주(12~17일)에도 16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황금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 인도에 수북히 쌓인 은행잎.

부천시 원미구청 주변 늦가을 풍경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11월의 둘째주 주말인 10일 오후 눈부신 햇살 아래 은행나무 아래 주차된 차량에 노란 단풍잎에 차창에 수북히 쌓여 있다.

원미구청 부근에서 부천역 북부광장 쪽으로 도심 가로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황금색 띠를 이루고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도로변에 떨어져 차량이 지나가면서 인도변과 경계턱에 모이면서 노란선(線)을 만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묻어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