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은 어린이에게 전통시장의 추억을 만들고 우리 동네 시장을 체험하도록 오는 12월1일 ‘우리동네 시장’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대를 연다.

‘행복한도서관 친구’(회장 강선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오정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체험 쿠폰을 이용해 물건도 사는 등 시장 체험활동 후 시장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시장 체험 쿠폰을 나눠주고 실시하며 참가비는 없다. 도화지는 대회 당일 주최측에서 배포한다. 그림 도구는 제한 없으나 시장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재료로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시상식은 12월8일 열리며,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5만원, 특상(유치부 1명, 초등부 1명)은 상장과 문화상품권 3만원, 최우수상(유치부 5명, 초등부 5명)은 상장과 문화상품권 1만원, 우수상(유치부 10명, 초등부 10명)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5천원을 각각 시상한다.

현재 참가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회 당일에도 참가 접수를 받는다. 출품한 작품은 시장활성화를 위한 이미지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행복한도서관 친구 강선순 회장은 “엄마를 쫓아가 사먹었던 풀빵, 보물창고 같았던 시장 등 어린시절 시장에 대한 추억이 많지만,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시장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그림그리기대회를 통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느낄 수 없는 사람의 정을 느끼고, 시장에 대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032-679-2900ㆍ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