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소재)에 따르면 이날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첫 만남’ 행사에는 모임을 결성하는데 앞장 서고 이끌어가기 위해 공동대표를 맡은 새누라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군)과 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구)을 비롯한 국회의원 30여명과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등 우리나라 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만사모)은 지난해 2월17일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에 이어 올해 8월18일 관련법 시행에 만화 문화산업의 국가적 진흥 필요성에 동의하여 미래 전략 콘텐츠산업으로써 만화 발전을 위해 원혜영 의원과 정병국 의원의 제안으로 구성돼 이날 ‘첫 만남’ 행사를 통해 본격 창립을 선언하고, 앞으로 만화계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만화 발전에 앞장 서는 한편, 만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 활동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날 ‘만사모- 첫 만남’ 행사는 발대식과 만화계 인사들과의 상견례를 하는 자리로, 식전행사로 ‘만사모’ 참여 의원 캐리커쳐 메시지 보드에 서명 및 기념촬영에 이어, 참석자 소개, ‘만사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원혜영 의원과 정병국 의원의 인사말, 국회 문화산업연구회 대표의원인 장윤석·김재윤 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이 답사를 통해 OSMU콘텐츠로써의 만화의 중요성과 웹툰 자율 심의, 미국스튜디오 개소식 등 만화계 현안을 소개하고,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의 건배 제의, 오찬과 환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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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만사모)에 참여 회원은 여야 국회의원 32명(가나다 순)으로, 김경협(민주통합당), 김광진(민), 김상희(민), 김영주(민), 김용익(민), 김윤덕(민), 김을동(새누리당), 김장실(새), 김재윤(민), 김희정(새), 도종환(민), 박수현(민), 박창식(새), 배기운(민), 백재현(민), 신학용(민), 심윤조(새), 오제세(민), 우상호(민), 원혜영(민), 윤관석(민), 이명수(새), 이목희(민), 이상민(민), 이재영(새), 이주영(새), 장윤석(새), 전해철(민), 정병국(새), 정희수(새), 최민희(민), 홍의락(민) 의원 등이다.
비회원으로 참여하는 만화계 인사 13명은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차성진 우리만화연대 회장, 사이로 한국카툰협회장, 박재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운영위원장,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운영위원장, 김수정 원로작가, 윤태호 2012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자, 원수연 만화진흥법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전세훈 만화진흥법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주호민 2011 부천만화대상 수상자 등이다.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첫 만남’ 행사 관련 문의는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083, 310-301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