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동절기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기침체와 양극화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 것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 봉사단체가 온정을 보태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22일 부천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해마다 연말을 맞아 회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등 소외된 가구를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고 있는 ▲진솔회(회장 김성옥)는 지난 21일 쌀 20kg들이 228포를 관내 소외된 가구와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도 불우이웃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미인가시설 13곳에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기탁했다.

또 ▲복사골라이온스(봉사분과위원장 인태섭)에서도 지난 21일 관내 연탄을 사용하는 범박동 15가구와 대장동 10가구 등 어려운 이웃 25가구를 선정해 연탄 5천장을 부천시에 전달하고, 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가구 2곳에 연탄을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