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올해로 36년째 소외계층 아동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체 임직원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후원하기 위한 합동결연식이 21일 오후 3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열려 관내 121개 기업체에서 사회복지시설 원생 및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430여명과 결연을 맺고 향후 1년간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합동결연식은 후원자와 결연아동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국 부천상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부천혜림원과 새소망의집을 장기간 후원한 공로로 ㈜모텍스와 ㈜피제이전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과 송재영 새소망의집 원장과 임성현 부천혜림원 원장의 감사 인사, 결연 증서 전달과 사회복지시설의 원생들과 기업체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순서로 새소망의집 원생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준비한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36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연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후원자를 볼 때마다 기업인들의 따뜻한 온정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합동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외롭게 노년을 맞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기업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전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