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2012년 마지막날인 31일 열리는 종무식을 그동안 의례적인 행사 중심의 딱딱한 진행에서 탈피해 전직원이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어울리는 산바람 나는 ‘오! 정다운 송년화합 한마당’을 개최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오정구의 신바람 종무식은라는 김영국 구청장의 평소 지론대로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전직원이 주인공이 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종무식에서는 구정 업무 추진에 두각을 나타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급을 초월한 직원들의 노래와 악기 연주 등 숨은 끼를 발휘하도록 하는 한편, 여성 7인조 밴드 ‘파란 소리’의 특별공연과 함께 ‘강남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 깜짝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프레임을 바꾸면 오정구 변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김영국 구청장은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종무식을 탈피해 직원들이 격의없이 어울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장생활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여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