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경철)은 부천시를 모델도시로 삼아 도심 교통정체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27일 부천시청에서 김만수 부천시장·박명호 부천시설공단 이사장과 국가교통조사 및 DB구축사업 수행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부천시를 모델도시로 나온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수도권 전체 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4월경 1차로 연구 성과물을 공동 명의로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도심 교통 모니터링 체계 구축, 교통문제 파악과 해결 방안 도출을 통해 부천시내 교통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공단 역시 이번 연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시내 교통상황 파악과 알림, 효과적인 시설관리로 도심 교통문제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동 연구가 아니라, 부천시내 교통상황에 대한 점검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부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진 교통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교통연구원과 부천시설공단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