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간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인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3일과 4일 부천둘레길의 마라톤 코스인 42.195㎞을 걸으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부천둘레길은 지난해 생산성본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으뜸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시장과 간부 직원들은 3일 오후 2시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이만우 산림환경팀 팀장의 안내로 잔설이 쌓인 부천둘레길을 새해들어 첫 탐방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이 2013년에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기 위해 혹한의 추위에도 불궇라고 부천들레길 탐방에 나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시장과 간부 직원들은 부천둘레길을 걸으면서 시정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주고 받았으며, 탐방 후 신년 단배식에서도 시정 및 부천 발전을 위한 이야기들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4일 오후 2시에도 김만수 부천시장과 이성배 공원녹지과장의 안내로 서울신학대를 출발, 하우고개~ 송내역 남부광장을 거쳐 대장동 들판으로 이어지는 26㎞의 부천둘레길을 걸었다.
김만수 시장은 신년 초 부천둘레길 탐방과 관련, “지금까지 몰랐던 부천의 다른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여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2013년에는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고 시 홍보기획관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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