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시 승격 40년과 오정구 개청 20년을 맞이하는 올해 부천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활력증진’을 비롯한 5대 중점 추진과제와 특색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오정구민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정구는 올해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추진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문화 구현 ▲재난 없는 안전한 오정구 조성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구현 ▲현장 중심 시민 우선의 열린 행정 실현 등을 선정, 세부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추진= 10대 정비사업에 44억7천900만원을 투입해 36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정동 어린이공원 등 4개 공원내 화장실 정비사업과 오정구 중심지역 시범가로 조성 등 2개 사업을 통해 인도 및 보행로 정비, 스쿨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초·중·고 주변 통학로 정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과 교통시설물 정비, 공원 조성 및 리모델링, 노인복지를 위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및 경로당 여가교실 확대, 주변 텃밭 가꾸기사업, 고강본동에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 등 동네 체육시설 확충, 지속적인 노점상 정비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문화 구현=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안심 보육환경 조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희망복지 지원, 주민참여 열린 문화예술 공연, 아동·청소년 육성 등에 힘쓰기로 했다.

▲재난 없는 안전한 오정구 조성=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재해 대비 사전 예방활동 강화, 위험시설물 안전 점검 및 계절별 자연재난 대비, 차수판·하수 역류 방지밸브·집수받이 등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를 통한 맞춤형 수방대책 추진, 하수시설의 효율적인 정비와 유지관리를 통해 수해 걱정 없는 오정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구현= 학생 및 주부 대상 환경생태교실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부천숲 해설여행, 도심 곳곳 쌈지공원 정비 및 노후된 공원시설 정비 등 쾌적한 시민 여가환경 조성, 헌옷 수거함 일제정비, 상습 투기지역 인조꽃 담장 확대 설치, 친환경 웰빙 식생활 음식문화 조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와 건전한 위생문화 정착, 불법 광고물 시민수거 보상금제 운영 등 사람 중심의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현장 중심 시민 우선의 열린 행정 실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시민의 정책 참여의 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소통방안 모색, 각계각층과의 현장 대화 및 로드체킹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주민이 감동하는 소통 행정서비스 제공, 조직 역랑 강화 및 활력이 넘치는 일터 조성, 앞서가는 지방세정 구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정구는 또 다함께 살맛나는 정감있는 오정구를 만들기 위한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오정구 중심지역 시범가로’를 조성한다. 성곡동 주민센터에서 원일초등학교 입구까지 소사로 3km 구간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구두 수선대와 버스매표소 등 각종 시설물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매월 5일 ‘오! 정다운 데이’를 운영한다.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불편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이 문화예술의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며, ‘오! 정다운 소식지’ 2천부를 발행해 주민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지역생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장’을 운영한다. 지역특성을 살려 도심속 전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국 오정구청장은 “오정구의 원도심 활력을 위한 중점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그동안 신시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교통, 문화, 주거환경 등 원도심 지역의 불편, 불만, 불안, 불결 요인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면서 “오정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따른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