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시민 1인 1생활체육 종목 갖기’를 추진해 생활체육 동호인 10만명을 목표로 들고, 매년 5만명씩 늘려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를 40개 종목에서 42개로 늘리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체육 동호회를 연합회로 적극 영입하기로 했다.

또 새롭게 동호회에 기입하려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규 회원만으로 구성되는 클럽을 만들어 클럽 가입비를 없애도록 하고, 연합회 차원의 무료 강좌를 열어 참여 시민들이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체육대회도 연예인 초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개최하고, 부천시장기 및 생활체육회장배 대회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동별 토너먼트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체육인들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인조구장으로 조성해 생활체육회에서 운영토록 하고, 춘의야구장도 부천시야구연합회에서 운영하며, 시청과 구청에서 관리하던 체육시설을 부천시설관리공단에서 일괄 관리하도록 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 동호인회에 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정책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