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시장의 책을 펴낸 도서출판 ‘유로서적’(☎02-2029-6661)은 20일 신간 안내를 통해 ‘김만수의 시정메모- 소통으로 답을 찾다?!’라는 책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우선, 김 시장이 펴낸 책에 대해 물음표와 느낌표가 매시업(mash up)돼 탄생한 의문경탄부호로, 기존의 틀, 제도, 고정관념에 의문점과 물음표(?)를 던지고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개선과 실행의 프로세스를 거쳐 느낌표(!)가 함께 붙어 있는 특이한 문장부호로 최근 아이디어 창출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인터러뱅(Interrobang)’에 주목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김 시장은 90만 부천시민을 향한 종합 경영인 부천시정의 핵심을 소통이라고 밝혔고, 그 소통의 첫 단계가 ‘인터러뱅’이라고 정의하고 시작된 ‘시정메모’는 90만 부천시민들의 ‘물음표(Why)’에 대해 ‘무엇을(What)’, ‘어떻게(How)’ 해결할 것인가 ‘느낌표(Wow)’를 찾아가는 치열한 ‘소통의 기록’으로, 부천을 바꾸는 ‘인터러뱅’으로 들어가는 소통의 문(門)이 바로 ‘시정메모’”라고 설명했다.
223쪽 분량의 ‘김만수의 시정메모, 소통으로 답을 찾다?!’는 1~4장으로 나눠 부천시 정책에 반영해서 성공을 거뒀거나 진행 중인 현장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37꼭지를 담고 있다.
우선, ▲제1장 ‘새로운 부천, 물음표로 시작하다’에서는 △보도블럭 교체공사, 오해와 진실(‘밑바진 독에 물 붙기’라는 보도블럭 교체공사 비용, 잦은 보도블럭 공사의 오해의 진실은, 이렇게 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을 비롯해 △포스트잇, 새로운 소통 트렌드를 만들다(시장을 만나면 건의 하고픈 것이 많으나 기회가 없었다는 불평이 많았다, 새로운 소통 트랜드를 만들다, 모두가 행복해 하는 부천을 꿈꾼다), △길주로에 중앙공원 규모의 ‘가로공원’이 생겼다(지하철 7호선을 개통했다. 편리한 교통으로 부천 인구유입을 고민했다. 중앙공원 크기의 가로공원 탄생을 보았다. ‘만드는 것이 바로 시작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얻은 부천 시민의 숲(나무를 심고자 해도 그럴만한 공간이 없다, 1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설정, 시민 기부의 숲 조성을 시작했다., 명분과 계기가 마련되면 시민은 기꺼이 함께한다) 등을 다뤘다.
▲제2장 ‘따뜻한 부천 느낌표로 품다’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남보다 한발 앞서다(의무교육은 의무급식을 전제로 해야 한다. 전국 최초 의무교육 의무급식을 실현하다. 지방비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부천아트밸리 ‘부천학생들 꿈을 연주하다’(수준 높은 부천시 문화·예술은 그들만의 잔치라는 냉소적인 얘기가 있다. 부천시 학생 1인1악기 다루는 발판 마련했다. 부천아트밸리 전국 시선을 한데 모았다) △평생교육의 메카, 부천시민학습원 문을 열다(교육의 격차는 제도적인 교육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교육이 중요하다. 시민역량 강화, 평생학습 위해 시민학습원 문 열었다. ‘시민평생학습=경쟁력 있는 지방정부’ 등식 실현하는 부천시민학습원) △부천의 숨은 경쟁력, 바로 도서관(빌게이츠가 말한 '우리 마을 작은 도서관’, 우리 부천을 지탱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도서관이다. 지혜의 길로 안내하는 도서관) △우리 동네 보건소, 종합병원 부럽지 않다(보건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어떨까?, 부천시 보건소에 가면 건강이 보인다. 보건소의 건강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다) 등을 소개했다.
▲제3장 ‘행복한 쉼표, 부천을 꽃 피우다’에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국 클래식 음악계 판도를 바꾸다(부천문화의 선도사업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이 신화 창조를 이뤘다, 부천필의 고도화를 지향한다) △누구나 열린 무대에서 스타의 기질을 뽐낸다(365일 시민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긴다. 시민 제안으로 탄생한 역곡 남부광장 작은 무대 등 19개소, 세계랭킹 1위의 비보이 팀 스타안무가 홍영주, 스튜디어스 출신 스타 마술사 오은영 등과 멘토 협약체결) △둘레길을 걷자, 42.195km 부천둘레길 탄생(시민생활속 공간에서 환경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시민위한 둘레길을 소망했다, 42.195㎞ 부천 둘레길 탄생, 부천 둘레길, 시민이 직접 관리한다) △1박2일, 도심 속 캠핑장에서 추억을 만들다(가족 단위 캠핑문화가 대세다. 1박2일 도심속에 즐길 캠핑장을 만들었다) △도심에서의 녹색체험, 수목원에서 즐기자(녹색체험은 테마가 있는 숲, 특히 수목원이 최고다. 사계절 녹색체험 가능한 테마형 수목원이 탄생했다. 녹색공간이 부족하면 도시는 더욱 삭막해져 보일 수밖에 없다)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사게절 체육공원으로 재탄생하다(불법 백태의 외곽순환고속국도 하부공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불법 퇴출,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분단에서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해그늘체육공원) △봄을 만끽하기에 부천이 최고다(꽃축제로 부천이 행복하다, 올봄 철쭉꽃 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천에 따뜻한 봄기운이 살포시 느껴질 때면 꽃들이 여러분을 맞는다) 등을 다뤘다.
마지막 ▲제4장 ‘미래를 향한 마침표, 빛나는 부천을 만들다’에서는 △부천지하철시대, 부천이 오른다(부천의 지하철시대 도래, 연대의 결실, 차질없는 개통, 지하철7호선 개통의 의미) △내가 많은 부천 물길 연다(강이 풍부한 부천에 정작 변변한 하천이 드물다. 심곡복개천 복원 중앙정부 참여를 이끌었다. 부천에 비로소 ‘富川’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번듯한 수변공간이 탄생한다) △잘 정리된 송내역 광장을 꿈꾼다(송내역 북부광장이 난잡하다. 송내역 북부광장이 시민 중심의 문화광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센터가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하도록 한다) △부천FC 1995의 새로운 도전(부천FC 설움 극복, 새로운 신화창조 발판 마련했다. 꿈이 현실이 된다. 부천FC를 응원하자) △부천, 대한민국 최고 문화도시로 빛났다(2011년 부천시가 전국최고의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익명의 도시 부천이 대한민국 최고 문화특별시로 우뚝 서기까지. 부천이 전국최고의 도시로 선정과 대통령 상 수상은 부천의 축복이다) 등을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러움 반, 놀라움 반’이란 제목의 추천사에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한 구절인 “수령은 제후와 같다. 만백성을 주재하니 하루에 만기를 처리한다. 그 정도야 약하지만 본질은 다름이 없다.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자와 비록 크고 작음은 다르나 처지는 실로 같은 것이다”를 소개하면서 “이웃도시 부천과 김만수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에 부러움 반, 놀라움 반으로 지켜보면서 서울시가 본받을 점을 부지런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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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만수 시장의 ‘김만수의 시정메모- 소통으로 답을 찾다?!’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부천역사 9층 웨딩홀에서 열린다. 문화공연과 내빈 소개, 축하 동영상, 김만수 시장의 인사 등의 순으로 열리며, 참고로 축하 화환은 받지 않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964년 충주 출생으로 서울 충암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를 받았다. 원혜영 국회의원 보좌관, 부천시의원(2선, 기획재정위원장),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춘추관장과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