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올해 시(市) 핵심사업인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에 따른 10대 역점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 4개팀 29명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지난 20일부터 심곡2동 점자도서관 터에 조성할 주차장 부지와 진말공원 경로당 텃밭 조성 부지 등을 방문해 규모 및 사업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섰다.

원도심 활력화사업 현장방문단 TF팀은 사업별 실무책임자인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해 빠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원미구의 올해 원도심 활력화사업은 원미1동 은행어린이공원 등 공원관련 정비사업 19건을 비롯해 인도 및 보행로 정비사업,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등 10개 분야 51개 사업으로, 3월중 모든 사업을 착공시켜 상반기 중 사업의 50%이상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올해 구정의 기본 방향인 원도심 활력화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원도심 활력화 사업을 통한 ‘원도심의 새로운 성장 도약의 원년’, ‘시민이 변화를 느끼는 체감 원년’을 목표로 작고 소소한 생활 불편사항 제거에서부터 낡고 노후된 공원리모델링 사업까지 그동안 원도심 지역의 불편했던 환경과 시설을 일제 정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