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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모닥불 피워놓고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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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부천 기사입력 2013-02-23 15:3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 조회 8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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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정월대보름(24일·음력 1월15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주민센터 부근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사거리 농협 건너편 원형주차장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불우이웃돕기 윷놀이 대회’에서 주민들이 드럼통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윷가락을 던지며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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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파전(부침개) 등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가운데 윷놀이대회 1등은 백미 4포, 2등 3포, 3등 2포, 4등 1포를 비롯해 5~16등까지 소형 가전제품과 화장품 세트 등을 증정하고 이날 오후 5시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도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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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는 한자어로는 ‘사희(柶戱)’, 척사(擲柶)‘라고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어디서는 할 수 있으며 삼국시대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유서 깊은 전통놀이다. 도는 돼지(豚), 개는 개(犬)를, 걸은 양(羊)을, 윷은 소(牛)를, 모는 말(馬)을 가리키는 4개 윷가락을 던져서 도는 한 발, 개는 두 발, 걸은 세 발, 윷은 네 발, 모는 다섯 발씩 가는데, 29개의 동그라미가 그려진 윷판(馬田)에서 윷말 4개가 도에서 출발점인 도에서 출발해 참먹이(출구/결승점)을 가장 빠른 곳으로 먼저 빠져나오게 하면 이긴다. 윷말 쓰는 방법은 윷말 하나는 ‘한 동’, 두 개는 ‘두 동’, 세 개는 ‘석 동’, 네 개는 ‘넉 동’이라고 하며, 윷가락을 던져서 윷이나 모가 나오면 한번 더 할 수가 있으며 계속 나오면 계속할 수가 있다. 상대편의 앞서 가는 윷말을 잡을 수도 있다. 상대편이 있는 윷말에 윷가락을 던져서 같은 곳에 갈 말이 나오면 상대편의 말을 잡게 되고, 그러면 또 한번 윷가락을 던질 수가 있다. 집힌 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윷놀이는 윷가락을 잘 던져서 윷 또는 모가 잘 나오게 해서 연달아 던지는 것에서도 승부에 영향이 있지만, 윷말을 잘 쓰느냐, 못쓰느냐에 따라 긍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윷놀이를 할 때마다 윷말을 쓸 때는 같은 편끼리 옥신각신하기도 하면서 “윷이야”, “모야”라는 소리와 함께 앞서 가는 상대편의 윷말을 잡거나, 앞서 가기 위해 시끌법적하게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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