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은 4~5월경에 진달래꽃이 진 뒤 핀다. 개나리도 진달래도 아직 피지 않은 3월의 두번째 금요일인 15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한 음식점에 붉은 꽃잎의 철쭉이 활짝 피어 눈길을 부여잡았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태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철쭉이라고 한다.

[태양 철쭉 Tip] 철쭉은 개량종으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태양 철쭉’은 고급 종에 속하고 꽃색깔이 유난히 짙은 붉은색을 띠고 화사해 ‘태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물은 1~2일에 1회 정도 화분에만 주어야 꽃이 오래 핀다고 한다.

특히 봄에 나는 잎은 가을에 곱게 물들었다가 검은색으로 떨어지지만, 여름에 나는 잎은 겨울에도 월동을 하는 상록 잎이어서 철쭐류 중에서 분재에 가장 적합한다고 한다.